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 (박양동 이사장 / 서울패밀리병원) 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는

지난 30일 코엑스에서 발달지연아동 권리 헌장을 선포하는 자리를 가지며

발달지연아동의 기본 권리를 보호하고, 이들의 발달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국가의 참여와 책임을 강조하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 아동의 발달지연을 둘러싼 교육, 의료, 사회적 서비스 접근에서 어떠한 차별도 용납되지 않아야 하며,

이는 발달지연의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장애 진단 여부와 관계 없이 돕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들과 가족 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함께 발달지연아동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을 다졌다.

이중 다수의 아이들은 적절한 조기 중재와 치료를 통해 발달이 호전될 수 있다”며

“발달지연 아동의 조기 중재와 지원은 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다”고 했다.

교육 및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전문가 단체들과 함께 열정과 지혜을 모아 발달지연아동 권리헌장을 재정, 선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발달지연아 진단치료의 건강보험제도권 편입과 본인부담금 5%로 인하, 조기검사 조기중재 및 통합치료시스템 구축,

발달장애 치료의 의료전달 체계 재정비, 장애인진단서(언어 자폐 지적장애)발급 전문의 자격 권한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추가,

지역중심 행동발달증진센터의 100곳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이를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선언이 너무 늦은 것 같다. 발달지연아동은 도와주고 참아줘야 하는 존재가 아니다"라며 이들의 권리의 자명함을 옹호했다.

한국아동놀이치료심리상담협회, 한국발달장애교육치료협회, 한국놀이치료학회, ABA KOREA ACADEMY COURSES 등이 함께했다.

또한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 강선우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 이주영 개혁신당 보건복지위 국회의원,

김선민 보건복지위 국회의원, 한준호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의원, 장경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용혜인 행정안전위원회 국회의원,